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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범죄도시3> 포스터.
마동석 주연의 영화 <범죄도시3>이 개봉 첫날 7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일 한국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.
1일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보면, <범죄도시3>은 개봉일인 5월31일 하루 전국 2352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돼 관객 74만867명을 동원했다.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개봉일 최대관객을 동원했던 <명량>의 68만2천여명을 뛰어넘은 수치다. 지난해 5월 개봉해 누적관객수 1200만명을 넘긴 <범죄도시2>는 개봉 첫날 46만7천여명의 관객이 보고 갔다.
<범죄도시3>의 개봉 첫날 누적 관객수는 122만3천여명으로 100만명을 가뿐히 넘겼다. 단 하루 공식 상영했지만 개봉 첫날 관객수와 누적 관객수가 다른 이유는 개봉을 앞두고 연휴기간인 27~29일 ‘유료시사회’ 명목으로 이미 48만2천여명이 이 영화를 봤기 때문이다. <범죄도시3>은 연휴기간 동안 씨지브이,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한 지점당 1개관에서 하루 2회차씩 상영했다. 사흘간 502개의 스크린에서 <범죄도시3>이 상영됐고 사흘째인 29일에는 <분노의 질주: 라이드 오어 다이>를 제치고 일일 관객수 1위에 올랐다.